[AWS Cloud Practitioner] 시험 후기 (기초가 없는 사람은 얼마나 봐야 붙을까?)

AWS 자격증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AWS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SAA) 시험을 보는데 

나는 방통대 졸업요건이 Cloud Practitioner 이상이라 혹시 SAA 시험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CP 먼저 봤다.

 

원래는 PSI랑  Pearson Vue 중 하나 골라서 시험을 보던 것 같은데

2023년부터 Pearson Vue에서 다 관리하게 된 것 같다.

이벤트인지 4월까지 응시하는 응시자에 한해 재시험 기회를 준다고 해서

CP 붙으면 바로 SAA 준비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시험 후기 검색해보면 '3일 덤프 보고 합격했어요~'하는 글들이 보이는데

나는 현업에서 S3는 사용해 보긴했으나 AWS 서비스를 사용해봤다고 할 수준도 못되는 기초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시험 준비 기간

준비기간 : 2주 

연습문제 풀이 : 300개 가량 

 

시험 준비 방법

유데미에 강의도 있고, 유료 덤프도 있는데 시험 응시료가 10만원도 넘는데다가

유감스럽게도 CP는 따봐야 큰 쓸모는 없는 자격증이라 지출이 부담스러워 

추가 지출이 없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 AWS 강의 (무료)

Self-paced digital training on AWS - AWS Skill Builder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는 AWS 공식 영상으로, 나처럼 AWS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각 모듈 마지막에는 간단한 퀴즈들이 제공되어 유용했다. 

마지막 모듈은 총정리 + 연습문제로 구성되어있어 덤프 풀기 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 연습문제

ExamTopics - Biggest Actual IT Exams Database - Validation

현재(2023.2.21) 기준 600문제 가까이 올라와있는 사이트로 다른 덤프 사이트 들어가봐도 

UI만 다르지 대부분 Examtopics에 있는 내용과 동일하다. 

 

문제점이 있다면, 한 페이지에 1문제 꼴로 오답이 있다는 점. 

문제와 답만 줄줄 외우면 오답 그대로 외울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 

 

문제집의 오답에 화가 난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Examtopics의 장점은 사람들이 어떤 답을 가장 많이 골랐는지 볼 수 있다는 점과 댓글을 볼 수 있는데.

친절한 선생님들께서 이것이 왜 오답인지 (또는 정답이 아닌지)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 AWS FAQ

AWS FAQ - 제품 및 개념에 대한 FAQ - AWS

가끔 댓글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

댓글창에서 각자 밀고 있는 답 선택률이 50%이라면 공식사이트를 뒤져본다.

혹자는 FAQ 정독하기도 했다는데 나는 그건 좀 귀찮아서 

문제 헷갈리는거 나올 때만 FAQ를 찾아봤다. 

 

시험 응시

시험 시간 : 130분 english (+ 30min)

덤프는 영문으로 풀다보니 국문으로 읽으면 오히려 헷갈릴 것 같아서 영문으로 봤다.

시험 문제는 비교적 빠르게 풀어서 3번 정도 다시 검토하고도 30분이 남았다. 

examtopics에 있는 문제들 풀면 대부분 다 맞출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시험 내용

CP 수준에서 원하는 수준은 5가지 정도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 인듯하다.

-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점 (왜 AWS로 옮겨야 할까?)

- 공동 책임 모델 (어디까지가 AWS의 책임이고, 어디서부터 사용자의 책임일까?)

- 어떤 서비스들이 있을까? (주로 쓰는 서비스와 그 쓰임은?)

- AWS Well-Architected (핵심 요소 기반 설명을 숙지하고 있나?)

- 요금체계 (각 요금제 특징, enterprise 유저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는지?)